클럽녀 클럽에서 만난...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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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쇼미더머니 쪽지보내기 댓글 21건 조회 1,243회 작성일 22-07-2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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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형님의 생일파티로 룸을 잡고 놀던 어느날..


클럽에 온거라 할수 없는 정말 수수한 옷을 입은..그냥 흔한 여자

일명 흔녀..


그날때라 제가 왜 그 흔녀한테 꼿힌건지..연락처를 달라하고..

남자들의 무관심에 목말라 있던건지 흔쾌히 연락처를 줍니다.


그날 이후


가끔씩 전화나 문자를 한끝에 7월 초 심심해서 카톡 보냈는데 답문 오더군요

자기 오늘 생일이다 그래서 저 축하한다 뭐 이런 저런 이야기 계속 해주다

광고의 문구처럼 "우리 만날까"


저희 비가 무진장 쏟아지는날 장마기간 잠실새내 에서 만났습니다 


분명 제 기억에는 흔녀였는데..다시만난 그녀는..얼굴 B- 몸매 b-

머지? 머지??


갑자기 급 기분좋아지고 텐션이 올라갑니다.


만나서 우리 영화나 보자 라고 하니 그녀 알았다고 하더군요

영화관이 아닌...DVD방에 가자 해봤는데..

그냥 그러자고 합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그렇게 DVD 방에서 영화를 보다 저 들이됩니다 그녀 받아주더군요

영화 다끝나고 그녀가  집으로 간다기에...데려다 준다하고 집앞에 세워주니

내리면서...커피나 한잔하고 갈래??


헐... 고맙습니다.

주변에 대충 주차를 하고 그녀의 집으로 입성

자취 하고 있기에 가서 두번의 운동 



그리고..그날 이후 .시시때때로  그녀가 얼른 와라 그럼 그녀 집에서 2~3 번 하고 집으로 오고

그런식으로 2주정도  만나다  그제 그만 만나자 하더군요


자기 결혼한다고 어?? 결혼???

언제하냐하니...8월 첫째주 토요일 이라고 합니다.


와...이건 뭐에 홀린 기분입니다.

결혼 1달전에 남자를 불러서 한달내내 즐기고 결혼 1주전에 통보라니....



기분나쁘냐길래 아니라고...쿨한척 했지만..속에선 딮빡침이...



결혼해서도 종종 부른다길래 알았다..걸리지만 말자..라고 하고 ...나오면서

그녀의 번호 차단.카톡차단 그리고 폰에서 통화목록을 지웠습니다.



갑자기 길거리에 걸어다니는 여자들이 무서워집니다..


당분간 자중하고...ㅜㅜ 좀 쉬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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