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입력 아주 오래전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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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수효야요 쪽지보내기 댓글 64건 조회 3,080회 작성일 20-03-1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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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글을 쓸수있는  하사에 등극했네요

지금은 두아이의 아빠로 평범하게 살고있지만 평범하지 않았던  화려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글을 써봅니다

바야흐로 한 25년전 일이네요...
중학교 2학년때까지는 부유한 가정에서 재벌부럽지 않게 자랐어요
예체능 공부도 일급과외 선생님을 두고 하고 싶은것 다하고 컸으며 아버지 회사 친구 자재들과도 잘지냈죠...
학교성적은 학교에서 일이등 했었죠 그밑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죠
중3을 앞둔 겨울방학에 우연히 듣게된 해비메탈이 문제였죠
듣는순간 전율이 우와~~~~~
그때부터 공부는 끝...
바이올린과 피아노는 콩쿨에서 상을 탈정도였기에 기타배우는건 오래 걸리지 않았죠
부모님 몰래 드럼을 배우러 서울로 몰래몰래 다니는 생활을하다보니 부모님이 아시는건 오래걸리지 않았죠
성적은 전교가 아니라 반에서도 10등 밖으로 곤두박질
집에서는 난리가 났죠.
안좋은일은  겹친다고 했죠
아버지회사 총무과 직원이 회사돈을 계획적으로 횡령을 해서 외국으로 튀는 바람에 부도가 나고 집은 쫄딱 망했죠.
어차피 공부는 싫었고 밴드 음악에 빠진 나는 철이 없게도 공부와는 담을 쌓았죠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은 꿈도 못꾸었죠
결국 실업계고등학교로 진학을 하고 친구들 몇명을 꼬드겨밴드를 결성
아버지  잘나갈때 알던  친구분 아들도 우리학교 진학!
이놈은 음악적 재능은 없지만 고음이 일품
이놈 아버지 도움으로 삐까뻔쩍한 연습실도 얻게 되었죠
이놈아버지는 가수라도 시킬 생각이셨던거 같아요
근데 이놈이 만약에 데뷰했다면 깜빵에 있을듯
밴드결성후 우리 밴드는 지역에서 모르는 또래들이 없을만큼 유명해졌죠 인근 고등학교 축제에 게스트로 서로 초대하려고 난리가 났으니까요

우리 밴드 연습실 근처에는 여자 상업고등학교 예고 공부 졸라게 못하는 인문계 고등학교들이 몰려 있었죠
친구놈 아버지에 적극적인 도움으로 연습실이 소공연장만했죠
연습을 하고 있으면 각학교 날라리 걸레들 출몰...
지금도 상상할수 없는 매일 저녁 술판에 자정이 다되가면 때씹은 기본 정말이지 지금 생각해도 더럽기가 ...
그것들이 놀던말던 난 음악에만 푹 빠져있었죠
외국출장 가셨다가 연습실에 친구보려고 오셨던 아버지가 20명 정도가 홀딱벗은 광경을 보시고 연습실 폐쇄하시고 친구놈은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 버렸죠
이렇게 시간을 허비하고 정신을 차리니 벌써 고3이 되고 일 년만 마음잡고 고생해볼자 하고 공부를 해보았지만 그게 될리가 없죠
실업계에 다녔기에 내신은 좋았지만 수능은 어쩔수가 없었죠 수능 첫새대라 2번을 보았지만 두번다 망쳤죠
간신히 내신으로 갈수있는 서울에 4년제에 턱걸이하고 남들다하는 새내기 생활을 하고 휴학을하고 입대를 기다리는중

혼자서 집에서 뒹굴뒹굴 하는데 부랄친구놈에게서 전화가 왔죠
지 여자친구하고 만나기로 했는데 돈이 없다고 친구한명 더 데려오기로 했으니 술좀 사라고
군대 가기전에 친척분들께 인사를 드리고 와서 충분한 용돈이 있었기에 콜  외치고 나갑니다
술집에서 만난 친구여친을 보고 실망
아 씨발 좆됐구나 하고 친구놈 술사준다 생각하고 포기를 했죠
친구놈 여친은 화장떡칠에 정말 싼티가 줄줄
그냥 가랑이에 손만대도  확 벌릴것 같은년이였죠
처음보는 남친친구가 있어도 껴안고 키스하고 가슴만지고 다리 쩍벌하고 담배피고 저년하고 친구면 뻔하겠다하고 포기하고 있는데 딸랑딸랑 문이 열리고 여자아이가 들어오는데 헐 졸라 이쁜거  아니겠어요
설마 아니겠지 하는순간
앞에 쓰레기년이 어 여기 하는게 아닌가
우와 나이스를 속으로 외치며 똥씹던 얼굴은 온데간데 없고 싱글벙글 웃음을 참을수가 없더군요

그렇게 한잔두잔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처음부터 반말을 해서 동갑으로만 알았는데 담탱이 얘기를 하더라구요
느네들 고등학생?
두달뒤면 졸업이라고 말하며 웃는 해맑은 것들..
참고로 그때는 미성년들 술집 가는게 어렵지 않았고  술집에서도 담배를 피웠었지 
그때가 좋았었는데
맘에드는 상큼이가 예전에 밴드할때 연습실에 나를 보러 자주 왔었다고  나를 만나고 싶었는데 여자는 거들떠도 안보는  모습에 반했었다고
갑자기 밴드 연습실 없어지고 언니들 통해서 연락을 하려해도 언니들은 쟤는 여자 안좋아한다고 핀잔을 줬단다
게임도 하고  즐겁게 술자리가 무르익어 가는데
이 상큼이가 취한다면서 머리를 살포시 기대는게 아닌가!
앞에 앉은 잡것들은 둘다 취해서 스커트 속으로 손들어가고 지퍼내리고 손으로 조물딱 거리고
확 손잡고 데리고 나가고 싶었지만 돈도 없는 부랄친구를 모른체 할수 없어서 한숨만 계속 쉬는데
쌍스러운 커플이 여친 화장실 간다고 자리를 뜨고
그순간에 기대어 있는 상큼이 머리를 쓰다듬다가 자연스럽게  키스를 하니 잘 받아주네요
키스를 하면서 슬쩍 흰색앙고라스웨터 밑으로 손을 넣어 가슴에 닿으려는 순간 손을  꽉 잡는게 아닌가
아! 내가 너무 성급했나 아쉬움을 뒤로하고 손을 빼고나니 손이 갈곳이 없는거임
하는수없이 상큼이  많이 올라간 미니스커트아래 허벅지에 손을 올리고 키스에 올인 자세를 약간트니 손가락이 상큼이 팬티가 살짝닿고 상큼이가 느낌이 왔는지 입을 느끼듯 벌리는게 아닌가
오호라 기회다 생각하고 저돌적으로 진입을 시도하려는 찰라 걸레년이 오빠 내친구한테 뭣짓하는 거냐며 뭐라 하는게 아닌가
지들은 우리 앞에서 19금 영화를 찍어놓고
내뱉지는 못했지만 속으로 야 XX야 니 빤스하고 털도 다 봤어라고 하려다 참고 술을 한잔 다시 하는데
12시도 지나서 전철도 끊겼으니 방잡고 2차콜 외치는 썅년!
(진짜로 갈데까지 간년.)
여관방을 잡으려 들어가니 키를 두개를 주시는 사장님
아니라고 전철 끊겨서 술이나 마신다고 한개만 달라고하고 여자애들 들여보내고 친구놈하고 슈퍼가서  술과 안주를 사가지고 방에 입성
친구여친은 침대에 발라당 누워서 속옷보다 치마가 더 위에있는 상태로 널부러지고
상큼이는 취한 모습 안보이려 안간힘을 쓰며 침대에 등을 기대어 앉아있고
걸레년은 그렇게 아웃
셋이서 사온 술을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하고
쌍년은 중간중간 힘든지 욕을 했다가 울었다가
친구놈도 옷도 내려주고 이불도 덮어주고 하는데
쌍년은 이불 차버리고 옷도 스스로 알아서 벗고
뚱뚱까지는 아니였고 가슴은 적어도 C 이상
예전에 저런년들 한두번 본것도 아니고 눈베렸다 생각하고
다시 셋이서 주거니 받거니
상큼이도 자꾸 피곤해하던 찰라
친구놈이 못마시겠다며  침대위로 올라가고 이불덮고 껴안고 키스하고 차마 그짓은 안하고
난 상큼이와 마주보고 술을 기울이는데 갑자기 또렷한 표정으로 돌변하는 상큼이.. 이제껏 취한척했다고
나도 어디가서 술로는 지지않는 놈이라서 기분좋게 재스타트
3년전 날보러 연습실에 오던 얘기며 만나서 좋다는 화기애애한 술자리는 이어지고
앞에 앉아있으니 치마속은 점점 적나라하게 보이고
내 분신은 점점 미쳐가고 있는데
술값  여관비  술값 치르고 나니 더이상 돈이 없어서 방을 더 빌릴수가 없었다
사온 술은 다먹고 잠시라도 눈을 붙이자고 하고
이불좀 가져와서 깔고 같이 눕는데
덮치고 싶은 생각에 잠도 안오고
아무말 없이 컴컴한 천장바라보며 누워있는데
친구놈 커플은 술이 깼는지
우리가 자는걸로 생각했는지
열심히 물고 빨고 헐떡거리며 그짓을 하는게 아닌가
상큼이가 내손을 꾹잡고  애써자는척하다가
갑자기 빵터져서 크게 웃으니 지들도 쪽팔렸는지
갑자기 안한척하고 가만히 있더니 술을 마셔서 그런가 금방 둘다 코골며 자는거임
커플들 자는거 보고 상큼이가 갑자기 쓱하고 키스를 하더니
오빠는 나하고 하고 싶지않아? 하고 묻는거임
사실 술값내고 방잡느라 돈을 다썼고 하고 싶지만
너와의 첫날을 친구옆에서 하는건 널 위해서도 아닌것 같다고 다음에 둘이 다시 만나자고 했더니

상큼이가 그런줄 몰랐다고 내가 안 원하는줄 알았다고

상큼이가 지갑에서 돈을 꺼내서 내 지갑에다가 전부 넣는게 아닌가
집에는 어찌가냐고 했더니 집에까지 자기 데려다 달라고
바로 일어나서 상큼이 손을 잡고 불을켜고 놈년들 한대씩 때리고 나왔다

아주 오래전 2편을 기대해주세요

댓글목록

안심살균수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심살균수 쪽지보내기 작성일

크으 풋풋하면서 너낌있네여 ㅋㅋ 2편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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