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입력 친구들과 떠난 여름휴가 DAY1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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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롤체 쪽지보내기 댓글 17건 조회 1,374회 작성일 22-08-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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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1,2와 저는 1팀. 

친구 3,4는 2팀..



굵은 선의 외모와 누가봐도 나 좀 놀았어 외모의 저와

키는 작지만 체대출신의 멋진 몸매의 친구와

편안한 훈훈한 성당오빠(?) 스탈이지만 현란한 말빨을 가진 친구 가 1팀



키 184의 피지컬의 친구와..

가수 신성우의 젊은시절의 모습을 한 친구.. 가 2팀..

비쥬얼적으로는 2팀이 더 좋습니다.



무튼...출동...


2팀은 자신들의 피지컬을 믿고 겁나게 들이댑니다.

그리고 오지게 까입니다.


와 들이대는 족족 ㄱ ㅐ 같이 까입니다.

손 펄럭 펄럭 신공부터

일행있어요... 등등등등..



제가 속한 1팀은 개 같이 까이는 2팀을 보고 살짝 관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2명의 여자를 발견합니다.


역시나 2팀은 갔다가 까이고...그리고 수많은 남자들이 접근했다가 까입니다.

우리팀은 가보생각도 못하고 멍하니.. 남자들 까이는거 보면서 키득거리는데..


갑자기 체대 출신의 친구가 한마디 합니다.

"내가 꼬셔오면...내가 찜한팟 나 밀어주기다!?"


저와 다른친구는.."야...데려오면 니가 둘다 한다해도 밀어줄게.."

눈앞에서만 대략 10팀정도 까이는걸 봤는데... 니가? ㅋㅋㅋ




체대 출신 친구 갑자기... 랜턴을 듭니다.

(네..1부에서 랜턴 챙긴 또라이가 이놈이었습니다.)

이미 해는 져서 깜깜한데.....랜턴을 키더니....머리위에 얹습니다.



와...주변사람들..다 쳐다봅니다...

이건 흡사 등대 입니다..인간 등대..

랜턴을 머리에 이고 저벅저벅..그여자들에게 다가갑니다.



와 ㅆㅍ..저와 다른친구는 이미 일행이 아닌척..멀찌감치 떨어져 있고..

혹여나 친구가 부르거나...까여서 우리쪽으로 오는 기색이면 

일행이 아닌척 하고 뒤도 안돌아보고 튀기로 합의합니다.



대가리에 불을 밝히고 언냐들에게 간 또라이 놈은...

가서 머라 머라 이야기 합니다.. 

일행이 아닌척 멀리 떨어져 있어서 대화소리는 안들립니다만..

주변..해안가에 모든 사람들이  인간 등대를 보고 있습니다.



와 이거 죽을거 같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손발이 오글오글..꽈추가 쪼그라 듭니다..



그런데 대차게 까이고 와야 정상인데....오지 않고 쪼그리고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자들은 서있는데...대가리에 랜턴 얹고 쪼그려 앉아 여자들 올려보며 이야기하는 이 인간..

제 친구지만... 정체가 의심됩니다.



한 2분여 이야기하는거 같더니 ..그러더니 일어납니다

그래 역시 까였네.... 네가 별수 있겠냐..하는데..

랜턴을 얹은채 일어나서 우리쪽으로 오는 친구를 보고  일행아닌척하려하는데

여자 2명이 친구를 졸졸 따라 옵니다.. ????????????????

응????



친구와 저는 서로 쳐다보며........공황에 빠집니다.

어...어.....쪽팔려서 도망쳐야 하는데...여자애들이 따라오네??

응?? 어쩌지??? 여전히 해변에 사람들은 저 워킹등대를 조낸 쳐다보고 있는데?



망설이는 사이 우리에게 도착한 인간등대와...처자들..


"야..싀베럴넘아....랜턴 부터 꺼!!"

친구 가 인간등대한테 소등을 할것을 요구 하고 친구놈은 그제서야 랜턴을 끕니다.

 

"아..싀바..해변가에 얼굴 다 팔렸다..일단 여기 뜨자.."



이렇게 저희 1팀은 언냐 2명을 데리고 커피숍으로 이동합니다.

가서 우리 나쁜사람 아니다.

우리 해치지 않는다

오빠 믿지? 등등을 시전하며 말도 안되는 구라에..

그 구라를 알면서 속아주는 언냐들의 성은에 힘입어

숙소로 언냐2을 데리고 옵니다.




그 뒤로 30분뒤에...우리의 희망이자 빛이었던..헌팅 팀 2는 개새가 되어..

터덜 터덜 들어옵니다.


댓글목록

더씨님의 댓글

profile_image 더씨 쪽지보내기 작성일

댓글 처음씁니다..너무 잼밌습니다!!!Day2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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